청소년 가출 원인 1위 '가정 불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청소년 가출 원인 1위는 '가정 불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강원도내 청소년 단기보호시설들의 발표에 따르면 평균 200여 명에 달하는 연간 시설 이용 청소년들 가운데 60~70%는 가정불화 때문에 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의원이 전국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최근 발표한 초·중·고교생이 자살 원인 역시 가정불화·가정문제(279명)가 성적비관(90명)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꾼들은 "가정이 평화로워야 모든 일이 다 잘 풀린다",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지", "가화만사성 사자성어 틀린 말 하나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