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별 공급토지는 공동주택용지가 21개 지구 65필지(220만㎡), 단독주택용지 26개 지구 2718필지(86만㎡), 산업·유통시설용지 16개 지구 281필지(198만㎡), 상업·편익시설용지 57개 지구 875필지(132만㎡) 등이다.
공동주택용지는 오는 9~11월 위례신도시에서 5필지가 공급된다. 9월에는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주상복합용지 등 6필지, 하남미사지구에서 2필지가 각각 선보인다. 세종시에서는 11~12월 15필지가 공급되고 경남·경북혁신도시에서 9월에 각각 6필지, 2필지가 주인을 찾는다. LH가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져 기반시설이 충분하고 생활환경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8월 남양주 별내신도시 142필지, 10월 남양주 진접지구 96필지가 공급되고, 아산 배방지구 187필지, 충남도청(내포)신도시 708필지, 평택 청북지구 177필지, 김포한강 154필지도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최근 단독주택의 인기 상승에 힘입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은 점포, 나머지는 주택으로 사용 가능해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다.
상업·편익시설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수변상업용지 37필지가 다음달 공급되고 9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 인근 강릉 유천지구에서 준주거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41필지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와 파주 운정지구는 10월과 9~12월에 근린상업용지 28필지, 상업·업무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등 51필지를 각각 공급한다. 위례신도시(10필지), 세종시(131필지)에서도 공급이 예정됐다.
산업·유통시설용지는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해 교육·공공시설 등 기반시설과 연계해 중심상권으로 개발되고 배후수요가 탄탄해 일반 상가부지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산업·지원시설용지도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개별입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토지 판매량은 세종시·동탄2신도시 등 공동주택용지 분양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며 “공동주택용지 매각에 힘입어 상업용지 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 판매호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토지 공급공고는 일간지 및 LH 홈페이지(www.lh.or.kr) 분양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첨 및 입찰결과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