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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갑수의 뒤를 잇는 김남길'이라는 제목으로 김남길이 극 중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들만 모아놓은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남길은 지난 2005년 방영된 MBC '굳세어라 금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비극적 죽음을 맞았다.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김남길은 한혜진의 남편으로 등장했지만 방송 10회만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2007년 가수 J의 '열흘만' 뮤직비디오에서도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했다.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김남길은 칼에 찔려 퇴장했고 '미인도'에서는 능지처참을 당했다.
또 지금의 김남길을 있게 한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면서 장렬하게 죽음을 맞아 화제가 됐다. 2010년 개봉한 영화 '폭풍전야'에서도 비참한 삶을 살다 숨을 거뒀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SBS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은 친여동생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누리꾼들은 "김남길 매번 작품마다 죽네", "죽는 것도 다양하다", "김갑수의 뒤를 잇는구나", "밝은 작품에도 출연해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