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노펙 ‘환경살리기’ 228억 위안 투입키로

2013-07-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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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정 베이징 통신원 = 중국 국영석유기업인 시노펙(中石化)그룹이 향후 3년간 228억7000만 위안을 투자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왕이차이징(网易財經) 29일 보도에 따르면, 시노펙이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228억7000만 위안을 투자해 전면적인 환경회복 방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시노펙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프로젝트로, 총 803가지 환경개선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 유형별로 ▲탄소배출량 감소 ▲소음과 악취 제거 등 주변환경 개선 ▲생태계 보호 등 크게 3가지로 나뉘며, 각각 108억 위안, 70억 위안, 51억 위안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노펙은 “지난 10년간 2000억 위안 이상의 자금을 투자해 청정연료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300억 위안을 투자해 질적인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것”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과 생태문명 건설을 비롯한 시대적 요구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말 시노펙은 중국 기업 중에서 최초로 ‘환경보호백서(白皮書)’를 발간해, 회사의 환경보호 이념, 정책과 성과 등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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