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7월 29일 오전 10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김석환 군수, 조태원 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장애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체력단련장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 체력단련장 설치는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 가능하고, 장애인들의 접근 편이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홍주종합경기장 내에 66㎡ 규모의 안전하고 쾌적한 장애인 체력단련장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스포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문을 연 장애인 체력단련장은 평일(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시설에는 장애인체육회의 생활체육지도사가 배치돼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일반시설의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중심으로 체력단련장을 운영하는 가운데, 비장애인도 일부 수용해 어울림 체육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