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코레일 전북본부,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전북대학교병원, 우석대학교, 전주아하미용실 등 지역의 기관 및 전문자원봉사자가 협력하여 주거환경개선부터, 한방 양방 진료봉사, 제초작업봉사, 이미용봉사까지 종합적 봉사활동이 시행됐다.
2011년 5월 군산 개야도를 시작으로 매년 지리상 여건으로 교통 및 생활편의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도서지역에 찾아가 집수리 봉사활동 등 수혜자 맞춤형 섬마을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익산건축사업소 직원들은 온몸이 땀으로 젖어가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방충망과 문을 새로 교체하고 샷시를 달아주는 등 낡고 어둡던 집안 구석구석을 손보며 밝고 환한 새로운 집으로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익산건축사업소 이원권 소장은 2011년도에 섬마을 코레일빌리지로 집수리를 해주며 인연을 맺었던, 혼자 생활하시는 할머니(92세)댁을 방문하여 그동안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꼼꼼히 다시 점검하고 어르신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쌀, 화장지 등의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종철 전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기관들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수혜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찾아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직원들에게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