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고양시 관산동에 소재한 필리핀 참전기념비에서 주한필리핀대사관 주관으로 피델라모스 필리핀전 대통령과 볼테즈 가즈민 필리핀 국방부장관, 주한 필리핀대사, 고양시장, 서울보훈청장, 보병제30기계화 사단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참전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필리핀 원정군 헌화식이 거행 됐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한 필리핀 참전용사와 국민에게 추모와 감사를 전하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지상전에 참전용사 7,420명을 파병해 한국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