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 회장 후보로 추대돼 총회에서 임명을 받으면 대한상의 회장도 맡는 것이 지금까지 관례였기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 결정될 후보가 사실상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회장 후보는 내달 12일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지금까지 관례에 따라 내달 21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거쳐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선출될 전망이다.
신임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중도 사퇴한 손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7 개월 가량을 채우게 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차례까지 연임할 수 있으며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날 회의에는 이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서울상의 부회장단 16명중 10명이 참석했으며, 박 회장은 그룹 이사회 건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