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콜롬비아 산타마르타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13년 제54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종합점수 204점을 받아 중국에 이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학생 중 서울과학고 3학년 지은수 군(18)이 총 42점 만점에 41점으로 전체 참가학생 중 개인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지 군 외 김동률 서울과학고 2학년생, 박성진 서울과학고 3학년생, 이종원 민족사관고 3학년생, 지세현 서울과학고 3학년생이 금메달, 강승연 서울과학고 3학년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97개국 5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중국과 우리나라에 이어 미국이 3위, 러시아가 4위, 북한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