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의는 이날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현재 공석인 서울상의 회장 선출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상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직하는 것을 감안할 때 이날 결정되는 서울상의 회장이 신임 대한상의 회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전임 회장이었던 손경식 CJ그룹 경영위원장은 총수 공석사태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CJ그룹의 경영 전념을 이유로 사퇴한 이후, 현재 신임 회장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등 을 비롯해 11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