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치열해져 가는 글로벌 기술·제품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를 위해 우수인재 채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수한 연구개발(R&D) 인재를 키우고 확보하는 차원에서 공학인으로서의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자신의 미래 비전을 계획해 나갈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LGeni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enius 프로그램은 LG의 인간존중 사상을 근간으로 전공분야에 대한 전문성 강화 영역·비즈니스 스킬 업 과정 및 LG 디스플레이 신입사원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키워주는 Feel LGD 등 3가지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는 LGenius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 후 자신의 역량을 더욱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LG 디스플레이의 비전과 기업 문화·앞선 기술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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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5월 서울대에서 열린 '테크니컬 톡'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한편 LG디스플레이는 LG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LG테크노 컨퍼런스(㈜LG가 직접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현지에 찾아가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형식의 채용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에서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테크 톡)’행사를 진행한다. ‘테크 톡’은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비롯한 R&D 분야의 주요 임원이 반나절 남짓한 시간을 들여 릴레이 특강을 펼치고 저녁 식사를 겸한 비어 파티로 이어지는 일종의 채용 설명 페스티벌이다.
테크니컬 톡은 올해 5월 서울대에서 이공계열 학부 학생과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처음 열렸다. 이 행사에는 CEO를 비롯해 CTO·연구소장·OLED 개발그룹장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해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OLED 디스플레이’·‘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