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인재육성_전문> 대기업, 인재양성은 창조경제 밑거름

2013-07-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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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창의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발굴’을 넘어 ‘육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육성의 범위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아우르고 있다. 사회적으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이 절실한 시점에서 인재 양성을 또 다른 사회 환원으로 여기고 다양한 인재 양성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현대자동차의 초중고교생 인성 프로젝트, LG그룹의 이공계 육성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경제가 제조업 중심의 기술개발과 효율제고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수출하며 성장해 왔지만 산업의 융복합화 확대로 소프트웨어가 제품의 성능과 가치를 좌우하는 핵심경쟁력으로 부상했다는 시대적 패러다임을 반영했다.

인재 육성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인재에 대한 기업의 고민 또한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불황 극복과 신사업 육성의 핵심은 사람에 달려 있다. 혁신과 창조, 성공의 키워드는 모두 인재경영과 맥을 같이하는데, 이러한 인재를 뽑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현 교육 제도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재계 관계자는 “인재양성은 기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며 “대기업들의 인재양성은 창조경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재목을 키울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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