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4일까지 접수 결과 로봇미션 321팀, 창작지능로봇 60팀, 골프로봇오픈 99팀 등 총 480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예선전에서 통과한 190팀은 11월 3일 결선전에 참가한다.
결선 결과 76팀에게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국립중앙과학관장상 등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대회가 로봇미션, 창작지능로봇, 골프로봇오픈 등 3종목을 운영해 로봇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미션은 로봇을 제작해 경기장에서 미션을 수행해 점수와 걸린 시간을 합산하는 종목이고 창작지능로봇은 주제별로 적합한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제작해 임무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골프로봇오픈은 규정에 따라 로봇을 움직여 홀 컵에 골프공을 넣는 미션을 수행한 후 기록을 골프 룰에 적용해 평가하는 종목이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로봇경진대회는 다양한 로봇체험 행사와 로봇댄스공연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로봇에 대한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실력을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