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 참전유공자에 호국영웅기장 수여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생존 국군 참전유공자 18만명에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이날 서울 용산동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전유공자 대표인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 회장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

참전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이 수여된 것은 전쟁 중이었던 1950년 10월 이후 63년만의 일이다.

기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