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하이난 운항재개 “불편드린 점 사과”

2013-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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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25일 중국 당국의 운항허가를 받지 못해 출발 당일 취소된 인천~싼야 노선을 정상운항 하고, 예정된 운항편이 출국 당일 취소된데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승객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6일 “이날 오후 중국 항공당국의 운항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됨에 따라 이날 저녁 9시20분 출발 예정인 항공편부터 정상운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날 운항 취소에 따라 여행일정에 차질을 빚은 승객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상품을 판매한 여행사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완료해 여행사 약관에 따라 환불과 보상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어떤 이유에서든 운항에 필요한 허가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제주항공의 잘못이며, 이로 인해 큰 불편을 겪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해당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 만큼 계획된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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