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살고 싶은 보령 건설’ 우리가 만든다.

2013-07-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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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무원 아이디어 공모 통해 8개 선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보령지역 9개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8개 제안을 선정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공모 결과 총 88개의 아이디어가 응모되었으며, 그 중 의회사무국에 근무하는 전수하(행정7급)주무관의 보령지역 주요관광지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제안한 ‘보령8경 포토존 설치’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우수에는 문화공보실 최승연(행정7급) 주무관이 제안한 ‘신 재생에너지 풍력단지 조성’과 지역경제과 구문회(행정5급) 과장의 ‘시민 예능경연한마당 개최’가 선정됐다.

장려에는 도시과 조병주(시설7급) 주무관의 ‘삼림욕장(편백나무 숲)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획감사실 류국희(행정8급) 주무관의 ‘주민자치위원회별 마을만들기 사업’, 주포면 최용선(행정7급) 주무관의‘공공기관 스팸팩스 차단시스템 도입’, 주포면 김장화(행정5급) 면장의 ‘성주산 힐링 족욕카페 설치’, 문화공보실 김미혜(행정8급) 주무관의 ‘시내버스 운행시간 안내판 설치’가 선정됐다.

시는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시정에 반영키로 하고 예산이 수반될 경우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는 보령교육지원청, 보령경찰서, 보령기상대, 보령세무서 등 행정기관에서도 참여해 보령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이디어를 응모했으나 장기적인 추진사항으로 심사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살고 싶은 보령건설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탈락여부와 별개로 해당부서와 협의해 추진 가능한 항에 대해서는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보령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13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 되었고 채택된 8건의 아이디어 중 5건을 시정에 반영하거나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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