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그린오이’ 명품화 교육 열기로 후끈

2013-07-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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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여 오이재배 농가 참여, 경쟁력 제고·고품질 재배기술 등 강의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오이 재배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하늘그린 오이 명품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국적 명성과 인지도로 자리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 ‘하늘그린 천안오이’의 브랜드 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재배기술 습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영일케미컬충남동부지점장인 안이영강사의 ‘고품질 오이 재배기술’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 농업인들은 오랜 연작장해로 나타나는 품질저하, 특정 병해충 발생, 염류집적 등에 대한 해결방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천안 지역의 오이재배는 1987년 처음 시작하여 26여년의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6ha가 늘어 현재는 병천, 동면, 수신, 목천 지역을 중심으로 150ha(시설오이 120ha, 노지오이 30ha)에 330농가가 재배하고 있고, 2010년 기준 출하점유율 14.9%(서울특별시농수산공사, 2011)로 전국 1위을 차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러한 명성을 얻기까지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명성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더욱 힘들기 때문에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것들을 발굴하여 해결하고 지속적인 농가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기술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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