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빈)는 요술병속 포도․배 출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병포도․배는 연천군이 특허를 가지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는 생산되지 않는 희소성이 있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대추알 정도의 작은 크기일 때 투명한 유리병을 씌워 재배하는데, 약 70-80% 정도만이 최종 출하 있다.
병포도․배는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5년간의 연구를 거쳐 병배는 지난 1999년에 병포도는 2000년도에 처음 출시됐으며, 포도와 배가 병속에서 자란다는 점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해 관상용,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제품의 고급화 및 주류 제품 개발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병해충 적기방제로 안정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포도는 2만5천원, 병배는 3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구입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031-839-42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