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9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한 열차승차권 발권 방법을 스마트폰까지 확대하고, 예약·결제·발권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부터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고 스마트폰의 코레일 앱(코레일톡)으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올해 상반기 열차승차권 발권 방법은 역창구가 39.2%로 가장 많았고 코레일톡이 34.3%, 홈페이지 16.8% 순이었다.
지금까지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승차권은 프린터로 인쇄하는 승차권(홈티켓)이나 피처폰을 대상으로 한 휴대폰 문자 승차권으로만 발권이 가능했다.
코레일은 또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출발 3일 이전까지 예약·결제·발권을 따로 구분했던 것을 한번에 가능하도록 통합할 계획이다. 이는 승차권을 결제하도고 발권하지 않아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 조치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홈페이지에서도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편리함을 높였다”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편리한 철도승차권 예약·예매 방법을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노인·장애인 등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한 고객 등이 전화로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우대 예약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