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NHK에 다르면 이날 오전 도쿄전력이 원자로 비상용 발전기를 시험운전 하던 중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 냉각장치가 일시 정지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때문에 원자로 수온 상승으로 내부 핵연료가 녹는 멜트다운 상황이 우려됐으나 2시간 만에 냉각장치 가동이 재개됐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후쿠시마 원전 3호기 5층부분에서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안전상 문제가 없으며 6호기 주변 방사능 수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비상용 발전기 시험운전 전 전력을 차단하는 준비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