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이렇게 살려고 했던 건 아니었는데’ 하는 회의가 밀려오고, 어느 새 자신감은 사라지고 지쳐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강태수 스피릿 컨설팅 대표가 출간한 ‘나는 정말 행복한가?’(끌리는책) 는 "후배에게 치이고 상사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30~40대 직장인을 위해 썼다".
자신도 전공과는 다른 분야이기도 했고 자신과는 맞지 않는 일이라고 여겨서인지 늘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늘 술에 취해 집에 들어가는 일을 반복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스트레스 받으며 일하기보다는 정말 이 일을 좋아해보자’ 하고 결심한 후 강의를 즐겁게 하기 시작했다.처음으로 자신의 일이 좋아진 시기였다고 한다. 나의 행복뿐 아니라 타인과 세상의 행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LG전자에서 12년간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 뒤 현재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코칭 강사로 활약 중인 그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절실하게 고민했을 현실 문제를 구체적으로 조언한다.
기업체의 임직원, 공공기관의 공무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입시를 앞둔 중ㆍ고등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자신이 과거에 고민했던 사항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책에는 앞만 보고 달려온 직장인들에게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충전하는 셀프 에너자이징 비법을 담았다.
탁월한 자기 규정을 하는 방법을 비롯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변화시키는 방법, 걱정을 사라지게 하고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방법,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 등에 알려준다.
강 대표는 "행복이란 마음속 깊은 곳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기쁨 혹은 즐거움이 늘 행복한 일로 나타나는 것이 진짜 행복"이라고 강조한다.
"주변의 반응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에서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직장 생활이 행복합니다. 행복은 내가 현실을 행복하게 보고 체험하는 데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상사에게 좋은 생각을 품어야 상사도 좋은 쪽으로 바뀝니다. 가장이 행복하면 가족이 춤을 추고, 리더가 행복하면 팀원이 즐거워하며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렇기에 나부터 행복하게 만들 생각을 해야 합니다. "66~6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