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미국 최고대학 '스탠퍼드'

2013-07-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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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지영 워싱턴 특파원=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최고대학'에 스탠퍼드 대학이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지는 24일(현지시간) 이 같은 대학 순위를 발표하고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대학 순위에서 올해 최고 대학은 스탠퍼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포모나 칼리지(Pomona College)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며 미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제치고 서부 대학이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탠퍼드 대학은 북캘리포니아의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대학으로, 지난해 3위에서 올해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스탠퍼드의 전교생은 1만9945명(대학원 포함)이며 연간 학비는 5만8846달러다.

포모나 칼리지는 LA에서 동쪽으로 30마일(약 48㎞) 정도 떨어져 있는 소규모 대학(리버럴아츠 학부 중심 대학)으로 학부과정만 있으며 전교생은 1586명, 학비는 연간 5만7041달러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동부 아이비리그의 대표격인 프린스턴 대학은 올해 3위로 떨어졌고, 코네티컷의 예일 대학이 4위, 그리고 뉴욕시의 컬럼비아 대학이 5위에 올랐다.

포브스지는 이번 조사에서 미국 전역에 있는 650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와 졸업 후 성취도, 학자금 융자비율, 졸업률, 그리고 각종 전국 수상내역 등을 근거로 점수를 매겼다.

매사추세츠주는 상위 10위 안에 들어간 대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6위에 올랐던 하버드 대학은 올해 8위로 떨어졌고, 윌리엄즈 칼리지가 9위, 그리고 MIT(매사추세츠 공과대학)가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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