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차질없는 국정운영을 도모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한 현 정부의 감사방향을 전달하고 감사사례를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 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문기 장관은 인사말에서 “투명성 강화와 깨끗한 공직윤리는 조직의 존재이유이자 생존전략이고 굳건한 윤리경영의 뒷받침없이는 현 정부의 창조경제를 결코 꽃피울수 없다”라며 “감사책임자가 기관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등 윤리경영이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미래부는 ‘생산적 감사, 따뜻한 감사, 엄정한 감사’에 중점을 둔 2013년 자체감사계획을 소개하고 효율적 기관운영 지원 및 재정의 낭비요소 제거,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의식.문화 확산에 주력할 계획을 강조했다.
우선 미래부와 산하기관의 감사인력을 풀화하는 등 효율적 인력운용을 통해 3년 주기로 종합감사를 지속 시행해 감사사각 지대를 최소화하고 국정과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및 국정과제 추진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부패요인의 사전 발굴.제거 차원에서 권역별로 산하기관 거래업체를 현장 방문해 부패신고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청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부패행위에 대한 분석·점검을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무원 및 산하단체 임직원의 부패신고를 위해서는 미래부 홈페이지 내 부패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시민.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렴옴부즈만제도를 운영하는 등 반부패 제도·인프라도 체계화할 계획이다.
매분·반기별로 감사 및 청렴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우수 감사기법·사례를 전파·공유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하는 등 산하기관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자체감사 활동의 객관성·실효성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시행 중인 협동감사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제도 운영을 내실화, 교육훈련을 통해 자체감사인의 역량을 강화해 줄 것을 감사책임자에게 요청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부처로 위상강화를 위해 반부패·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