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지사, 고 김종학 PD 애도… 모래시계 검사 별명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불렸던 홍준표 경남지사가 유명 드라마 PD 고 김종학씨를 애도했다.

홍 지사는 24일 트위터에 '죽을 용기가 있었다면 그 용기로 난관을 헤쳐 나갔으면 좋았으련만 애석하게 세상을 등진 김종학 PD의 이별을 애도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홍 지사는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재직 당시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며 정계 관계자를 구속, 이 내용이 고 김종학 PD에 의해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