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삼성전자 손 잡고 중국 진출 시동

2013-07-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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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삼성전자 손 잡고 중국 진출 시동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삼성전자가 손을 잡고 중국진출의 시동을 걸었다.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이사는 24일 오후 3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콘라드호텔에서 여우쿠투도우그룹 최고콘텐츠 책임자 주향양, 중국 삼성전자 마케팅팀 박정준 상무와 함께 협약식을 갖고 중화권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에 'YG 패밀리 채널(YG FAMILY CHANNEL)'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번 채널 개설은 삼성전자와 중국 공동 마케팅을 시작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YG채널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게 된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YG는 지난 10년간 중국에서 많은 기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 그런 YG가 드디어 여우쿠 그리고 삼성전자와 이런 큰 협약식을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여우쿠 내 YG 공식채널이 한국과 중국 그리고 아시아를 잇는 문화의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국 팬들에게 "이제 YG는 중국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중국의 넓은 대지를 누비며 YG의 펑요(친구)들을 만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G는 이 채널을 통해 빅뱅, 2NE1, 싸이 등 소속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인터뷰, 메이킹 필름, 빅뱅 월드투어 다큐멘터리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중화권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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