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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도훈 트위터) |
김도훈 PD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종학 감독께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에 하루 종일 멍한 기분이다"라며 "대학시절 '여명의 눈동자'를 보기 위해 MT 날짜를 바꾸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선배들에게 떼를 쓰고 '모래시계'를 보며 드라마 PD의 꿈을 키운 나인데..."라고 글을 올렸다.
또 "드라마계의 거장을 죽음으로 내몰 수 밖에 없는 업계의 현실이 진정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김종학 PD는 23일 오전 분당 소재의 한 고시텔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34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