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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이 지난 22일 포도농업인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건의했다. [사진제공=김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22일 포도농업인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만나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등을 건의했다.
전국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지역특화작목이자 지역농업인의 주소득작목인 포도는 2,170ha면적에 4,757호의 농업인이 연간 1,3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효자과수이다.
포도는 묘목이식후 생산까지 약3년이 소요되어 동해∙냉해를 입어 고사목이 발생할 경우 소득대비 손실금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설포도의 경우 비가림시설(일반형)과 시설하우스에는 난방기 사용 시 가온시설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보온커튼 설치사업은 지침에 의거 지원이 불가하여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혹한기를 대비한 동해∙냉해 방지를 위한 보온커튼 설치희망 농가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지원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박보생 김천시장은 안정적인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2014년부터 FTA기금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에너지절감 및 동해∙냉해방지 ‘다겹보온커튼’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이밖에도 박보생 김천시장은 유류대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는 물론 온실가스 배출감소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면서 이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