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 조롱박의 향연 구경오세요

2013-07-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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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 조롱박터널 추가조성

영해면에 위치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의 조롱박 터널. [사진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 영해면에서는 지난 2008년 희망근로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긴 600m의 조롱박 터널을 만들고 15종의 조롱박을 심어 형형색색의 박의 향연으로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영해면(면장 김상학)은 올해 국도변에 위치하여 접근이 용이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의 우측 공터에 140m의 조롱박터널을 추가로 조성해 영해면이 명실상부한 조롱박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해면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속의 체험 피서지를 제공하고자 가꾼 송천강 둔치의 조롱박 공원은 무르익어 가고 있는 조롱박의 푸른빛이 송천강의 갈대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규모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긴 600m의 조롱박 터널이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영해면은 기존의 송천강 둔치의 조롱박공원은 주민의 휴식공간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줄장미와 덩굴나무를 식재하고 이와 더불어 공예용 조롱박 터널을 조성해 영덕의 각종 축제의 체험용으로 제공, 조롱박 공예품 제작 및 전시 등의 용도로 이용하고 있다.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의 조롱박 터널은 관상용 조롱박을 식재하여 여름철 관광객 및 7번국도 이용객들에게 영덕을 찾는 즐거움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영해면 관계자는 “대진해수욕장, 괴시전통마을을 연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영해면을 찾을 것을 예상해 5, 6, 7월에는 송천강변의 4㎞의 자전거도로변에 노란 물결의 금계국 꽃길을 8, 9, 10월에는 배롱나무 꽃길을 계속적으로 조성해 오는 2015년도에는 우리나라 명품거리에 추천 등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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