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오는 8월 출판사 ‘시루’에서 출간 예정인 허영만의 <허허 동의보감>의 스페셜 북펀드를 1000만원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알라딘 '스페셜 북펀드'는 출간 예정인 도서 중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서에 독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알라딘 스페셜 북펀드는 그동안 200만원 규모로 진행되어 왔지만 <허허 동의보감>의 북펀드는 최소 금액 1000만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내 최고의 만화가이자 허준의 후손인 허영만이 3년여간 준비해온 작품이고, 세계기록문화유산의 위대함을 담아낸 책인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읽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총 20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
<허허 동의보감>의 북펀드는 지난주 19일 오픈 후 23일 오전 10시 기준 700만원 이상 펀딩됐다. 펀딩 기간은 8월 14일까지다. 펀딩 최대 목표 금액인 1500만원을 모두 채우면 조기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