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는 4대 사회악 중 가장 심각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청소년들이 소통과 배려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소년범 대부분이 경찰서에서 조사와 처분이 이뤄지는 현 실정(소년범 구속률 2~3%에 불과)을 반영한 모의 경찰서를 비롯해 경찰 수갑 체험, 음주 측정 체험 등 형사절차를 직접 겪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도록 했다.
또 무용동작치료, 호신술, 축구교실, 무료 심리검사 등 청소년들이 자기를 되돌아보고 여러 사람과 함께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통해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나도록 준비했다.
경찰대 관계자는 “이번 폴리스아카데미는 기존 행사와 달리 사회 공익적 목적을 극대화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학교폭력 등 범죄를 근절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올바른 인격을 형성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동량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