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오아시아 G-Tower점은 지난 달 포스코건설 내에 설치한 인천1호점에 이어 사회적기업(주)송도에스이가 지난해 창출한 이윤을 투자한 두 번째 결실이다.
카페오아시아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 다문화가족들의 하나됨’을 의미하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후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카페오아시아 G-Tower점은 한국인 바리스타와 함께 카자흐스탄 출신 이주여성 1명이 근무하며 직업 역량을 키운다.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불안정한 일자리를 전전하던 소외계층 여성들이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라는 전문직을 가지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데에 그 취지를 두고, 앞으로 결혼 이주 여성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카페 운영 수익금 또한 인천지역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쓰인다.
인천경제청과 녹색기후기금(GCF), UN공관 등이 입주해 있는 G-TOWER에 개점, 글로벌 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총 130명의 직원 중 90%가 취약계층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4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문화체험, 직장적응교육, 일자리 Jump-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오아시아 인천1,2호점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정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