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잇는 진입로 ‘이순신대로’확정

2013-07-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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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는 여수와 광양시를 잇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를 ‘이순신대로’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순신대로는 여수시와 광양시의 의견을 듣고 지난 6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전남새뜸 등에 공고해 주민 의견을 수렴 후 전남도도로명주소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했다.

이순신대로는 총연장 9.58㎞, 도로 폭 20m, 왕복 4차선 도로로 여수국가산단 초입인 여수시 월내동에서 시작해 묘도와 국내 최장경간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거쳐 광양시 마동 ‘청암로’까지 연결된다.

전남도는 이 도로 명칭은 여수와 광양을 10분 내로 단축함으로써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묘도에 주둔해 있는 명나라 군사와 연합해 왜적을 물리쳤던 장소라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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