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인피니트/사진=KBS |
최근 진행된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서는 레인보우 지숙, 재경과 인피니트 성규·우현이 출연한 가운데 물건을 마음대로 갖다 버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녹화에서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이 눈에 거슬리는 물건을 죄다 갖다 버린다"며 "탁자 위에 놓인 딸 학생증가지 버린 적도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부모님이 내 물건을 버려서 화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게스트로 출연한 재경은 "운동화를 꺾어 신어서 엄마가 운동화를 버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피니트 성규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가 내 힙합바지를 버린 적이 있었다"면서 "복수를 하기 위해 엄마 화장품을 버렸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부하직원에게 회식을 강요하는 노총각 차장님 때문에 고민인 '공공의 적' 사연이 2연승에 도전한 가운데 닥치는 대로 물건을 버리는 남편, 살찐 두 아들, 매일 애정 표현하는 남편, 겁 많은 누나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