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방문한 中 지난시 대표단 접견

2013-07-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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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시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22일 시청을 방문한 양루위 중국 지난(濟南)시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를 접견했다.

지난市는 황하 하류에 위치한 산둥성(山東省)의 성도(省都)로, 인구 680여만 명에 면적이 8,177㎢인 중국의 10대 도시 중 하나이며, 표돌천 대명호 등 샘이 많아 ‘샘의 도시’란 명칭이 있다.

경공업과 중공업이 고루 발달하고 산둥성 서부의 농산물 집산지기도 하며, 산둥성의 정치 경제 문화 금융의 중심지이다.

이날 지난시 대표단은 염태영 시장과 노영관 시의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증진하는 사업의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시 도시사진전과 조형물(양면자수병풍) 제막식 서예교류전 등 시에서 마련한 행사에도 참여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했다.

염 시장은 “이번 2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결연과 교류가 유지·발전돼, 다음세대에까지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23일 화성행궁을 관람한 후, SKC생산시설을 방문과 수원상공회의소 및 기업대표들과 경제협력 간담회 등을 할 예정이다.

한편, 염 시장은 오는 10월 中 문화부와 산둥성·지난시가 공동주관하는 '제10회 중국 예술제' 기간에 지난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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