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전범기 논란에 "노이즈 마케팅" vs "마녀사냥"

2013-07-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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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전범기 논란에 "노이즈 마케팅" vs "마녀사냥"

빅스 전범기 논란 (사진:빅스TV)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신곡 '대.다.나.다.너'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 빅스가 전범기 논란 사과에도 네티즌들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빅스가 쓴 전범기 모자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영상 속 멤버 라비와 엔은 후지산 모양의 모자를 쓰고 등장했으며 모자에는 '일본 제일'이라는 뜻으로 해석되는 '日本一'(일본일)이라는 문구와 전범기 무늬가 그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스 멤버들이 문제의 표식이 있는 모자를 착용하고 출연한 장면이 공개되어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VIXX TV의 특성상 빅스 멤버들 또한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이며 제작과 편집을 맡고있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이를 인지하고 못하고 여과 없이 공개해 발생한 문제"라고 해명했다.

빅스의 전범기 모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범기 논란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렇게 계속되는데도 몰랐다는 건 말이 안된다" "이걸 지금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고 있는 건가" "한자를 몰라서 모자를 잘못 쓴건가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빅스는 아이돌 중에서도 예의바르다고 손꼽히는 아이돌이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네" "전범기를 모르고 착용한게 아니고 전범기가 있는지도 모르고 착용한거 아닌가? 사과해야 되는건 맞지만 논란 자체에 문제가 좀 있는 듯" "마녀사냥 아닌가? 방송을 언제 했는데 컴백 앞두고 이런 논란이 터지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빅스를 옹호했다.

빅스는 22일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 티저를 공개했다. 앨범은 30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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