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자살을 예방하고자 영등포 경찰서, 영등포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등 3개 공공기관과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 등 7개 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의약단체, 종교단체, 사회복지협의회, 복지관 등 총 23개 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살 시(의)자 발견 및 응급출동 시 효과적인 자살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영등포구 정신건강증진센터(이하 구)로 대상자를 의뢰 및 동행 출동 △자살 시(의)도자의 생명 안전 및 보호가 필요할 시 응급입원을 통해 이들을 보호하고 구에 사례 의뢰 및 협력 대응 △구는 각 기관의 직원에 대한 자살 시(의)도자 및 자살 고위험군 대처 교육 및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지원 △자살자의 유족에 대해 심리사회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이들의 2차 피해 예방 △자살 시도자의 의뢰 체계를 활성화하고 공동출동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 및 간담회 실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