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중국 웨이팡시, 우호교류 협약 체결

2013-07-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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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18일 중국 산동성 웨이팡시와 문화·체육·관광 등 분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체육·관광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를 친서를 통해 “중국을 방문해 협약식을 체결하려 했으나 양평군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어 군민의 안위를 생각해 참석하지 못해 유감을 표한다”며 “양 도시의 인연이 상호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오래도록 지속돼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두 나라가 공동 번영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웨이팡시와 양평군이 문화, 체육, 관광 등에 상호 교류해 서로에게 도움되는 자매 도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웨이팡시는 한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교통, 기계장비, 식품가공, 신재생에너지, 신소재, 환경 관련 공업 등이 발달돼 있는 곳이다.

한편 양평군은 웨이팡시가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희망컵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세계 연날리기대회에 매년 참가했으며, 이봉주 마라톤 대회시 웨이팡시 선수들이 매년 참가하는 등 상호교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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