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013-07-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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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관호 군산해경서장, 해수욕장 등 해상치안 현장 점검 -

구관호 서장이 해수욕장을 방문 감독순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산해양경찰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구관호 군산해경서장이 여름 피서철 성수기 해상치안 점검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2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구관호 군산해경서장이 피서철을 맞아 도서지역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휴가를 잊고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상치안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경비함정 2척, 파출소와 출장소 각각 2개소, 해수욕장 3곳, 여객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개소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으며 군산해경 관할이 전북도와 충남일부 해역인 만큼 광범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구관호 서장은 이번 점검에서 ▲피서철 도서지역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 ▲파ㆍ출장소 근무자 업무현황 및 애로사항 ▲연안구역 해상경비 실태 및 최근 조업선 동향 등을 중점으로 살폈으며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구 서장은 이번 공식적인 점검 외에도 하루에 한번 꼴로 관내 주요 해수욕장과 다중이용시설,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지휘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경이 여름철 치안수요 증가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각 부서별 안전관리 요원을 선발하고 지속적인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한 것도 구 서장의 현장점검 과정을 통해서 시행 방안이 모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군 위도면 벌금해수욕장을 찾은 구 서장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안전관리요원의 이름은 모를지라도 해양경찰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기다 돌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뿌듯한 일이 아니겠냐”며 “묵묵히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서장은 이번 현장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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