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재영한국과학기술자협회를 중심으로 과총과 재독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불한국과학기술자협회,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의 공동주최로 열리고 재유럽 한인과학기술자들과 국내 과학기술자 등 과학기술계 오피니언 리더 800명이 참석한다.
기조강연 국외 연사로는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셰필드 대학 부총장인 버넷 교수, 재료과학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꼽히고 있는 로버트슨 캠브리지 대학 전자공학과 교수, 영국 공학 및 자연과학분야 권위자인 패트릭 그랜트 옥스퍼드 대학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조율래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2012년도 경암상 수상자인 이영무 한양대 부총장이 맡았다.
이번 EKC-2013은 유럽의 한인과학기술자들로 구성된 전문분과의 주도로 6개의 테크니컬 세션(바이오, 에너지·환경, 재료과학, 기계·항공, 정보통신, 예술과학·건축)과 5개의 포럼 및 워크숍, 취업 설명회, 포스터 세션,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EKC는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과학기술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08년 독일에서 처음 열린 후 6번째 대회를 맞은 EKC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한인과학기술분야 학술행사로 자리잡으며 열린 토론과 최신 과학기술정보 교환을 통해 한·유럽 간 협력 증진과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