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군포시청) |
이를 위해 차량 블랙박스를 활용한 폐기물 불법투기 전담 감시자들이 맹 활약중이다.
이 감시자들은 담배꽁초를 길가에 무단으로 버리거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버리는 불량 양심을 발견하면 모니터링 후 시에 신고, 단속 및 계도활동이 이뤄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모범운전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택시기사 12명과 환경미화원 등 시민 7명을 포함, 19명을 ‘도로환경감시단’으로 위촉, 깨끗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감시단이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을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포착·신고할 경우 시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지난 6월말 개정된 ‘군포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누구든지 지역 내 폐기물 불법 처리 행위와 관련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면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며 “민간 참여에 의해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효과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