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06분 현재 청계천에서는 황학교, 고산자교, 중랑천 합류부 구간이 통제 중이며, 양재천 하부도로(KT 앞~영동1교), 잠수교(보행·차로), 영동1교 하부, 증산철교 하부도로의 통행도 금지되고 있다.
강남·사당역 도로 곳곳은 10~20㎝ 물이 차 시민들이 출근길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서울시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통제가 불가피한 상황을 도로 침수로 규정하고 대책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34곳의 펌프 63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내일 자정까지 최대 15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이날 양재동 영동1교와 도림천에서는 하천변에서 운동하던 시민 7명이 대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