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발표회에는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다문화 청소년들과 대학생 학습 멘토들, 한국씨티은행 임직원 멘토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과 김태준 JA Korea 회장도 자리에 함께해 봉사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지난 1년간의 활동 성과 보고와 우수 멘토 및 멘티에 대한 시상 그리고 뮤지컬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필감공 학생(17)은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부 뿐만 아니라 대학탐방도 하고 진로체험도 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 학생은 쌍둥이 형제인 필감성 학생과 함께 중학교 3학년 2학기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후 필감공 학생은 전교 11등, 필감성 학생은 전교 5등의 성적으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하영구 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발표회때도 다문화 청소년들의 잠재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는데, 올해도 다문화 청소년 여러분들과의 만남 자체에서 큰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한편, 2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과 결연되어 멘토링과 월 1회 문화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40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대학생 봉사자들과의 1:1결연을 통해 주 1회 학습 지도와 학교 생활 및 학업 상담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