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 회사보유분 '직접전세' 실시

2013-07-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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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동부건설은 인천시 계양구 귤현동에 입주 중인 '계양 센트레빌' 아파트 회사보유분에 대해 '직접전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세물건은 전용면적 84~145㎡ 일부 잔여 물량에 한해 진행된다. 금액은 면적에 따라 1억6500만~2억2000만원대로 계약 후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직접전세란 계약금이나 입주잔금을 내지 않고 전세보증금만 내면 거주 할 수 있는 전세계약이다. 해당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보증금 전부를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다.

동부건설 측은 기존의 애프터리빙제와는 확연히 다른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애프터리빙제의 경우 분양등기를 하기 때문에 소유권 이전이나 취득세 및 재산세 등을 지불해야 했다. 계약이 끝난 시점에는 환불조건에 따라 집이나 대출이자를 부담하거나 위약금을 내는 경우가 생겨 문제시 된 바 있다.

하지만 계양 센트레빌의 직접전세는 집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직접 전세를 놓는 것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1순위 확정일자가 가능하며 회사가 직접 전세를 주기 때문에 근저당이 없다.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전세금을 떼일 걱정도 없다. 임대인이 원하면 전세등기도 가능하다.

계양 센트레빌은 지하 2층~지상 15층 26개동 규모로 전용 84~145㎡ 1∙2∙3단지 총 1425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인근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한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25분대,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아울러 '경인 아라뱃길'의 최대 수혜단지로 두리 생태공원이 인접해 있다. 154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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