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국내 최고의 특허캠프로 외국 고등학생은 물론 전국 각 지역의 과학고, 일반고, 특성화고 학생 등 60명의 IT 및 각 분야 영재들을 선발해 아이디어 창출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에게 발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IT분야 외부전문가 특강, 지식재산권 제도 및 명세서 작성 교육, 특허 및 정보검색 실습,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 방법 등과 같은 발명 소양 교육과 ETRI 소속 연구원들과 변리사, 외부전문가 등 10명의 발명 멘토들로부터 다양한 발명 멘토링을 받는다.
학생들은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에 대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 개선 및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특허출원명세서도 작성해 보는 경험도 하게 된다.
행사는 도출된 발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평가에서는 아이디어의 창의성, 완성도, 실용성 등을, 2차 평가에서는 특허등록 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수상작인 최우수상 1팀에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우수상 1팀에 특허청장상, 다른 우수상 1팀 및 장려상 1팀에 ETRI 원장상을 수여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으로 수상 학생 이름으로 국내 특허도 무상 출원한다.
ETRI는 발명캠프를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발명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도록 연구개발 기획에의 연계, 산업 활용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발명 특허에 의한 향후 기술료 발생 시 해당 학생 발명자에게 ETRI 연구원과 동등한 조건으로 금전적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ETRI는 2008년부터 매년 발명캠프를 열어 지난해까지 도어 스토퍼 등 31편의 우수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김흥남 ETRI 원장은 “ETRI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미국특허 종합평가 결과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명실공히 우수 특허 발명의 산실”이라며 “ETRI 선배 연구원들의 발명 노하우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하는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우리나라에도 창조경제를 견인할 세계적인 IT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