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는 영종대교 인천공항 방향으로 2km 지점 바닷가에서 A씨를 발견할 수 있었고, 바닷가 한 가운데 솟아있는 갯벌에 헬기를 착륙시켜 인명구조에 나섰다.
A씨는 영종대교에서 바다로 투신 한 후 갯벌로 올라온 것으로 보였으며 의식저하 및 호흡곤란을 호소, 기도확보, 하임리히법, 산소투여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신속히 인하대 병원으로 이송했고, 환자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사면에서 물이 들어오고 있어 조금만 늦었어도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