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베아트리스 레카리(26·스페인)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배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GC(파71)에서 끝난 미국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4라운드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월 KIA클래식에서 우승한 레카리는 통산 3승째를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이미나(볼빅)가 9언더파 27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아마추어 고보경(16·리디아 고)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최고성적을 냈다.
박세리(KDB금융그룹)는 8언더파 276타로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잡았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