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계속된 폭우로 강남역 사거리와 침수 취약지역인 진흥아파트 사거리 일부에 물이 차올랐다. 하지만 차량 운행이 통제될 만큼 도로가 물에 잠긴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오전 8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간당 30~40mm 비가 퍼부으면서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간대별 서울시내 통제 중인 도로와 보행로는 △오전 6시30분 양재천로 하부도로 영동1교~KT 앞 양방향 △잠수교 오전 7시10분 보행자 통행 금지 △청계천 시점부∼황학교 구간 출입통제 등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전 7시1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강원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서울·경기·강원도에 최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