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미켈슨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필 미켈슨(미국)이 생애 처음으로 브리티시오픈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안았다.
미켈슨은 2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뮤어필드GC(파71)에서 열린 브리티시오픈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그는 올해까지 브리티시오픈에 스무 번째 출전한 끝에 첫 우승을 이뤘다. 미켈슨은 이로써 메이저대회 통산 5승, 미국PGA투어 통산 42승째를 올렸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합계 이븐파 284타로 2위, 3라운드 단독선두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애덤 스콧(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함께 1오버파 28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2오버파 286타로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양용은(KB금융그룹)은 합계 9오버파 293타로 공동 32위, 최경주(SK텔레콤)는 10오버파 294타로 공동 44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
는 15오버파 299타로 공동 7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