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3 신청접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꿈꾸는 세상, 영웅의 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3 최대의 경연프로그램인 세계탈놀이경연대회의 접수를 오는 9월 17일까지 상시 접수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 세계인이 참여하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명실상부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이며, 총 6천여만 원의 수상금을 놓고 벌어지는 ‘탈과 춤’의 향연이다.

또한 올해는 수상금과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각종 상훈이 추가 될 예정이라 그 열기가 한층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신청은 홈페이지(www.maskdance.com)를 통하여 남녀노소와 장르에 관계없이, 탈을 매개로 한 작품이면 가능하다.

한편 참여를 망설이는 단체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지원신청은 기관, 기업, 단체, 학교, 학원, 동아리 등 모든 단체가 가능하며 지원 프로그램은 축제 전문 강사가 파견되어 새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탈을 만들고, 제작된 탈을 활용한 하나의 놀이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안무, 의상, 음악, 시나리오 및 연출 등을 지원한다.

특히 탈 제작은 전신을 치장 할 수 있는 전신탈, 단체의 홍보가 용이한 대형탈, 안무에 최적화된 눈가면 등 그동안 축제를 통해 쌓인 다양하고 재미있는 탈을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직접 제작이 가능하다.

안무 또한 전통적 탈놀이에 기반을 둔 시나리오, 춤, 대사가 있는 창작탈극, 현대적인 댄스와 탈을 결합한 탈댄스, 탈퍼포먼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댄스인 탈랄라 댄스 등을 교육 받을 수 있다.

신청단체는 각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한 세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좀 더 다듬어진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실제로 전년도에 참여를 했던 단체 중 10개 단체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본선진출 및 수상의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와 탈놀이 대동난장에 보다 많은 참가팀의 접수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