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KT 관계자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왕자 위로네고로, 족자카르타 주정부 교육부 및 정보통신부 장관 등 현지 관계자, KT의 지원으로 무료 교육의 혜택을 받는 500여 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KT-공신 e러닝센터는 현지 사회적 기업인 ‘공신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만들어졌고, 현지 대학생들로 이뤄진 교육 멘토 봉사단 ‘마하멘토’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IT-교육 복합공간으로 탄생한 KT-공신 e러닝 센터는 KT의 IT 기술 및 공간 제공과 공신의 교육 콘텐츠, 현지 교육 네트워크가 결합된 CSV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러닝센터 프로그램은 SNS를 통해 모집된 인도네시아 초·중·고 정규 수강생 1명당 2명의 빈곤층 학생이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는 ‘원 포 투(One for Two)’ 형태로 실시된다.
올해 모집된 예비 정규 학생은 700여명으로, 1400명의 소외계층 학생이 무료로 정규 교육 및 한글 수업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다.
또 KT가 제공하는 스마트패드용 양방향 강의 솔루션인 그린클래스를 현지에서 e러닝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KT는 한국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반영해 인도네시아에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한류 동아리 ‘K-프렌즈’를 발족한다.
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K-프렌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한류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최재근 CSV단 전무는 “KT-공신 이러닝센터가 현지 학생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새로운 꿈을 갖는 터전이 되길 바란다”며 “KT가 보유한 IT서비스와 콘텐츠를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